Body Multiple_Annemarie Mol(안느마리 몰)_2002
목차
서론
1. 질병 하기 Doing Disease
2. 동맥경화증들 Different Atheroscleroses
3. 협력/ 공모 Coordination
4. 분배 Distribution
5. 봉입 Inclusion
6. 이론 하기 Doing Theory
부록
1. 서론
2. 질병-하기
이론:
- 총체성에서 다중성으로
1) 탈콧 파슨스로 대표되는 기능주의적 시각: <The Social System>(1951) - 의료사회학의 창시자라고 할수 있음(질병과 헬스케어에 대한 명시적 정의) cf. 건강 "a total physical, mental and social well being", 질병 "a state of disturbance in the normal functioning of the total human individual, including both the state of the organism as a biological system and of his personal and social adjustments.
- 병리는 특정 역할 속에서 성역화되었다 (= 일탈의 상태. 노동의 의무는 면제받고 돌봄의 대상으로 인식)
- 그러나 병리는 그렇기에 '잠재적 위협'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 모두가 아파서 일을 하지 못하면 시스템 체계가 다 무너지지 않을까?
- 사회적 '역할': 병자/환자 역할을 사회학적으로 규정하고자 했음.
2) 1950-1970년대: 마르크스주의, 양적연구, 미시사회학: 기능주의적 시각을 극복하기 위한 관점을 제시하였으나 여전히 '의사'를 병리 진단의 주체로 규정함(Freidson, Zola, Szasz)
- 변화: 병리는 더이상 의무를 면제받는 성역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낙인을 야기하는 부정적인 현상. "죄성sinful" cf. 낙인이론(Labelling Theories)
3) 앨런 영(Allan Young) <When Rational Men Fall Sick: An Inquiry Into Some Assumptions Made By Medical Anthroplogists>
: 너무나 많은 의료 인류학자들이 마치 모든 사람들이 "합리적 인간"인 것처럼 질병에 대해 논한다고 규정하는 것에 이의 제기. -> 병에 걸린 사람들은 다른 종류의 소통을 한다: 그들이 이야기할 때 아픈 사람들은 어떤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움직이는 것 같아 보인다. 그 목적은 자신만의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토대로, 자신이 표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보다 많은 것을 함의하려고 함(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