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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 관찰들_니클라스 루만_김건우역

by jemandniemand 2022. 2. 3.

1 근대사회의 근대적인 것

 

진리 외부에는 진리가 없기 때문이다. 진리는 경험적으로 관찰 가능한 과정에서 사용되는 상징으로서 기능한다. "되는 것만 된다". 관찰자는 진리를 우연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근대사회는 자신을 시간차원에서 동일시한다. (...) 차이를 통해서 발생한다. 

지속적으로 다른 존재로 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 아직 규정되지 않은 다른 존재가 기준이 된다. 

선행하는 것에서 근대사회가 구조적이고 의미론적으로 어디서 구별되는지 지정할 수 있어야 한다. 

곧 사회체계에 대한 이론이 필요하다. 

 

연속적인 사회구조적인 진화와 더불어 불연속성, 말하자면 놀랄 정도의 의미론의 불연속성이 있다. (...) 그 조건과 그 결과에 영향을 끼치는 다른 행위나 행위 가능성에서 행위규정의 재귀적인 네트워크를 통해서 가능하다. 

 

화폐테크닉. 기술은 자기 자신을 시험한다. 

경제이론은 오직 사회적 구성물의 논리만을 성찰한다. (...) 논의는 어떤 이해관계에 복무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해야 한다. 

다른 기능영역들과 사회 진화의 생태학적인 조건에 작용하는 경제 고유의 다이나믹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부족하다. 

 

고유한 작동이 계속 진행하면서 그러한 차이들이 작동상 산출된다. (...) 체계 내부에서만 통제되고 체계 내부로만 귀속되며 체계 내부에서만 관찰된다. (...) 구별은 체계가 자기 자신과 환경을 연속해서 혼동하는 것을 막는다. 

체계는 자기지시와 타자지시 사이에서 진동하며 동시에 그때마다 그 구별의 다른 면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구별의 통일성은 동시에 그 구별의 조합가능성이라는 상상 공간의 통일성으로 전제된다. 

 

지시문제와 코드문제 (...)  자기지시(분석적)와 타자지시(종합적)의 구별

진리는 체계의 자기반성이 그 역설적인 기반을 인식하고 체계와 환경의 비대칭성의 도움으로 자기지시/타자지시라는 의미에서 자기반성을 전개할 수 있는 영역이다. (...) 타자지시가 있을 때에만 형식으로서 자기지시가 가능하다는 것은 명백하다. (...) 확실성에 대한 긴박

 

긍정적 가치는 항상 매체에 특수한 작동들의 '연결 가능성'을 상징하고, 이에 반해 부정적 가치는 연결 가능성 '조건들의 우연성'을 상징할 따름이다. (...) 부정적 가치는 통제를 위해서만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긍정 면에서 행해지는 연결이 합리적 선택이 될 수 있게 하는 맥락을 산출한다. 

 

지식 전달을 요구하는 모든 관찰이 이차관찰을 따르게 하는 데 있으며, (...) 한 체계 안으로 통합된다. (...) 모든 것은 관찰의 관찰 층위로 전환되고, 

 

개념법학과 이익법학의 대립 (...) 법적인 실천에서 법에 특수한 개념성은 추상, 사건들의 비교가능성, 규칙과 법률적으로 중요한 구별들을 획득하기 위해서 필수불가결 (...) 이익을 검토하는 통상의 정식은 법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다. (...) 개념을 지향하는 것은 자기지시를 재현하며, 법개념의 효과를 지향하는 것, 즉 법률적인 구성과 이해관계가 얽힌 경우에 대한 결정은 체계의 타자지시를 재현한다.